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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어 ‘롤’까지, 세종문화회관서 콘서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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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와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콘서트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특히 ‘LoL’ 콘서트는 ‘스타’ 콘서트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세종대극장에서 게임콘서트라는 이름 ‘LoL Concert’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현재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로 떠오른 ‘LoL’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케스트라 연주에는 KBS 교향악단이 참가하며, 게임을 즐기는 젊은 세대와 클래식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콘서트는 관람 중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며, 관객과 무대가 함께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에는 ‘LoL’에서 진과 애쉬의 모습이 그려진 포스터가 함께 공개됐다. 이 중 진은 오페라의 유령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캐릭터로, 가면을 쓴 광기에 휩싸인 음악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의 전당 음악당이 개관하기 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장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에는 ‘스타’ OST를 활용한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되며 게임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린 ‘스타’에 이어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인 ‘LoL’을 선택했다. 이번 ‘LoL’ 콘서트를 통해 게임 팬들과 클래식 팬들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LoL’ 콘서트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가 ‘LoL’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LoL INVADE ART’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막한 ‘LoL INVADE ART’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LoL’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 시작 후 2주 동안 8천 여 명의 팬들이 종로 롤 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1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LCK에서 인터뷰이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아 아나운서의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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