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느조스의 환영’, 핵심 키워드는 ‘개성’
WoW ‘느조스의 환영’, 핵심 키워드는 ‘개성’
  • 변동휘 기자
  • 승인 2020.01.1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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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블리자드 이안 해지코스타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디렉터

블리자드 코리아는 오는 1월 16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업데이트 ‘느조스의 환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0일 서울 삼성동 자사 사무실에서 개발자 화상 인터뷰를 통해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 ‘느조스의 환영’ 업데이트에 대해 ‘개성’을 강조했다. 타락 수치 완화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수치에 따른 효과가 강력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를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기술 역시 보다 큰 의미를 부여, 제작에 흥미를 갖는 유저들에게 즐길거리를 더해줄 예정이다. 레이드의 경우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해 본인의 실력에 맞춰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지난 블리즈컨 2019에서 신규 확장팩 ‘어둠땅’이 예고된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블리자드 이안 해지코스타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디렉터 (사진=블리자드)
▲ 블리자드 이안 해지코스타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디렉터 (사진=블리자드)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타락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A. 타락 시스템은 이번 콘텐츠에만 적용된다. 특정한 수치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고, 전설 아이템이나 정수 등으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어 본인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완화시키지 않는다면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레이드나 던전 등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순간도 있다. 타락 수치에 따른 효과가 강력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관련 아이템을 획득하고 점점 완화해 나가는 것이 진척도라고 느끼도록 했다.

Q. 전설 아이템을 이벤트로 구하게 해줄 생각은 없는가?
A. 계획이 없다. 긴 퀘스트 라인, 굉장히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다. 이벤트로 외형을 공유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다른 것들을 계속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Q. 나이알로사는 레이드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다른 형태로 등장할 계획은 현재 없다. 공허와 고대신의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는 아니다.

Q. 모든 고대신이 처치되는데, 이후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인가?
A. 느조스가 처단당하면 모든 고대신이 처단당하는 것이 맞지만 공허 존재도 있다. 공허의 존재들로 고대신이 타락했다. 충분히 악당으로 나올만한 존재들이 있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Q. 죽음의 기사와 관련해 스토리는 어떻게 변경되는가?
A.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동맹 종족의 죽음의 기사 시작 퀘스트는 리치왕 이후 생성되는 것으로 한정된다. 기존 캐릭터들은 이전과 동일하다. 새로 추가되는 종족들은 죽음의 기사가 되는 것이 설정상 아서스 이후이기 때문이다.

Q. 전투 로그를 통해 타 이용자를 배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로그의 경우 커뮤니티 반응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최근 많이 사용된 것 같지만,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제재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한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플레이어들에게 혜택을 준다고 보기에 그렇다.

Q. 전문기술과 길드는 어떻게 변경되는가?
전문기술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좀 더 의미있는 기술로 바꾸고자 한다. 대장장이나 가죽세공 등의 제작기술을 통해 강력하고 만들기 어려운 아이템을 만들어 본인의 기술을 뽐내는 등을 고려 중이다. 길드의 경우 플레이 경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당장 어떻게 바뀔 것이라는 내용은 없다.

Q. ‘와우 클래식’처럼 경보 등을 없애고 어려운 레이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최초의 ‘와우’는 레이드가 엄청 어려웠는데, 지금은 인터넷과 커뮤니티로 정보가 잘 공유되다보니 쉽게 클리어한다. 이를 막을 방법은 없고,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해 본인의 길드와 공격대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하게끔 하는 것이 본인의 실력에 맞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레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최고 수준의 공격대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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