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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 지속’ 위메이드 ↑, ‘조정국면 돌입’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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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13.42%(4,200원) 상승한 3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2,438주와 13,09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29,84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세가 지속됐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여왔으며,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이탈에도 반등국면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손자회사 플레로게임즈의 신작 ‘어비스리움 폴’의 초반 흥행과 함께, 샨다-액토즈와 진행 중인 싱가포르 중재의 긍정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94%(45원) 하락한 713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73,064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276,592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이탈국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이 지난 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가 매도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그간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자사 신작 ‘하트인걸’과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6종 등 상반기 출시계획 공개로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후 선반영된 기대감이 빠져나가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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