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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루이지’ 시리즈 부활하나 … I·P 상표권 등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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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마리오&루이지 RPG 3 DX’ 출시 이후 해당 시리즈 개발사인 알파드림이 지난해 파산을 알려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가운데, ‘마리오&루이지’ I·P 상표권 등록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상표권 등록이 진행된 곳은 아르헨티나 국립산업재산연구소로, 해당 소식은 지난 9일 알려졌다.
 

‘마리오&루이지’ 상표권 등록 사실이 전해지며 국내를 비롯한 해외 팬덤 사이에선 해당 시리즈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지난 2018년 발매된 ‘마리오&루이지 RPG 3 DX’의 경우 닌텐도 3DS를 통해 출시됐으며, 당시 본 작품을 비롯해 ‘마리오&루이지’ 시리즈를 제작해오던 개발사 알파드림은 지난해 10월 2일 파산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시점으로 기기 수명의 한계점에 도달해있던 닌텐도 3DS였던 만큼, 해당 작품은 판매량에 있어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그 결과 개발사의 파산과 함께 팬들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마리오&루이지’ 작품에 대한 희망도 사라진 상황이었다.

한편, ‘마리오&루이지’ 시리즈는 마리오 I·P 활용 게임 중 ‘마리오 카트’ 시리즈와 더불어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독립 시리즈 게임이다. 횡스크롤 플랫포머인 본작의 틀에서 벗어나 액션 RPG를 장르로 채택한 본 시리즈는, 지난 2003년 첫 작품 ‘마리오&루이지 RPG’의 발매 이후 4편의 시리즈, 1편의 외전작, 2편의 리메이크작까지 총 7편의 작품을 출시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아왔다.
 

현재 새롭게 등록된 ‘마리오&루이지’ I·P의 상표권 내용상으로는 비디오게임, 카트리지, 메모리 카드 등의 내용이 함께 등재돼 있다. 현재 닌텐도 측은 본 상표권 등록과 관련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소식으로 인해 ‘마리오&루이지’ 시리즈 부활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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