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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오스카 후보 유력’ 바른손이앤에이 ↑, ‘개인·기관 이탈’ 액토즈소프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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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12.77%(205원) 상승한 1,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42,97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623주와 780,074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13일 발표되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최종 후보에 오를 경우,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0.38%(50원) 하락한 1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83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9,820주와 1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유지되던 상승장이 종료 직전 약세장으로 돌아섰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지속적인 개인투자자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당일 기관마저 ‘팔자’ 행렬에 동참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가 동남아 지역에 출시됐으나, 위메이드와의 저작권 소송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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