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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혼’, ‘파이브 스타즈’ 등 클레이튼 게임 속속 등장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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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클레이튼 기반 게임이 속속 등장하며 생태계 확장을 노리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엠게임이 클레이튼 기반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엠게임은 자사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귀혼’을 클레이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귀혼 for Klaytn’은 CBT를 앞두고 있는 상태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귀혼은 2005년 출시된 PC게임으로, 서양 판타지가 아닌 동양 무협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금번 클레이튼 버전 출시로 새롭게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파이널 블레이드’로 알려진 스카이피플이 클레이튼과 연동되는 신작 ‘파이브 스타즈’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널 블레이드’로 오리엔탈 아트의 진수를 보여준 스카이피플은 3세대 블록체인으로 꼽히는 트론(TRON)의 슈퍼대표로 블록체인 운영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스카이피플은 지난 2019 지스타 현장에서 ‘파이브 스타즈’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아이템 경제를 구축, 이용자가 아이템을 획득하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클레이튼 생태계와 연동된 만큼, 게임에서 얻은 수익을 클레이튼의 다양한 파트너사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가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카카오톡 내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암호화폐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클레이튼은 2020년 목표로 사용자 기반 확대를 내세운 만큼, 이들 게임들의 성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의 경우 타 서비스에 비해 이용자 모객이 쉬운 만큼, 클레이튼에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020년이 블록체인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지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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