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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2월 4일 출격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14 11:54
  • 수정 2020.0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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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재도약을 노리는 넥슨의 선봉장 ‘카운터사이드’가 오는 2월 4일 모바일 양대 마켓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1월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먼저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그 이면의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모바일 어반판타지 RPG다.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채택했으며,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및 육성요소, 전략적인 전투진행 등 유저들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 포인트를 다수 갖췄다는 설명이다.
 

사진=넥슨

이와 함께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 및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를 비롯해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하고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DIVE’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박상연 디렉터는 ‘카운터사이드’의 개발과정에 이용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8월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플레이’, ‘채용 시스템’ 등 30가지 이상의 항목을 전면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기조는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넥슨

뒤이어 무대에 오른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카운터사이드’의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카운터사이드’는 내달 4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로 정식 출시되며, 론칭 직후부터 빠르게 유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팀과 유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넥슨은 ‘카운터사이드’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10일까지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실 세계와 이면 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세계관에 발맞춰, ‘넥슨플레이’ 앱의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제보한 유저에게는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넥슨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작 ‘카운터사이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유저분들과 소통하고 충분히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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