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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카카로트’, 제노버스 세계관 담기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14 13:18
  • 수정 2020.0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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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반다이 남코의 신작 액션 RPG ‘드래곤볼Z 카카로트’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임의 도전과제 트로피 리스트가 공개됐다. 밝혀진 내용 중 ‘드래곤볼 제노버스’ 세계관과의 연결을 짐작하게 만드는 트로피가 존재함에 따라, 팬들은 원작과 제노버스 세계관의 만남에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금일 밝혀진 PS4 ‘드래곤볼Z 카카로트’ 트로피 리스트에 따르면, 가장 높은 획득 난이도를 지닌 골드 트로피 가운데 ‘암흑을 퇴치하는 자’ 트로피로 제노버스 세계관의 개입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트로피의 내용은 미라와의 배틀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드래곤볼 제노버스’ 세계관에 등장한 악역 캐릭터인 미라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미라는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종료한 넷마블의 ‘드래곤볼 온라인’에서 최초로 등장한 캐릭터로, 시간을 넘나들며 악행을 저지르는 타임브레이커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미라가 처음 등장했던 ‘드래곤볼 온라인’이 사라짐에 따라 관련 캐릭터 및 설정 또한 사장되는 듯 했지만, 함께 등장한 캐릭터 토와와 함께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에 재등장, 정식 게임 내 설정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공개된 트로피 리스트를 통해 미라의 참전을 예측할 수 있다
▲ 공개된 트로피 리스트를 통해 미라의 참전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는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드래곤볼’ I‧P 활용 액션게임이다. 역시나 ‘드래곤볼 온라인’에서 등장했던 타임브레이커 설정 및 캐릭터들의 적극 활용을 통해 역사가 뒤바뀐 ‘드래곤볼’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통해 ‘드래곤볼’ 세계관속 캐릭터들과 펼치는 새로운 모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중 타임브레이커의 일원인 미라와 토와의 경우, 원작에 등장하지 않던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원작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매력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노버스 시리즈의 악역 미라는 '드래곤볼 온라인'에서 첫 등장했다
▲ 제노버스 시리즈의 악역 미라는 '드래곤볼 온라인'에서 첫 등장했다

금일 ‘드래곤볼Z 카카로트’의 PS4 트로피 리스트가 공개되며 미라의 참전이 암시됨에 따라, 팬들은 제노버스 세계관의 정규 편입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라 외에도 타임 브레이커 설정 및 토와 등의 등장과 스토리 비중 등에 대해선 오는 16일 게임이 정식 출시된 후에 밝혀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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