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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우위’ 미스터블루 ↑, ‘차익실현 여파’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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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8.82%(670원) 상승한 8,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88,100주와 40,17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12,048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이어졌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2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유지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음에도 반등국면을 4일 동안 지켜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에 들어선 데다, 특별한 호재 없이도 기관 매수물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주요 호재로 지목됐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6.63%(120원) 하락한 1,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80,73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8,639주와 6,776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세 이후 약세장으로 접어들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 차익실현 움직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바른손이앤에이는 전날인 13일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시상식 최종후보 선정이 유력하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선반영된 기대감이 빠져나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기생충’의 글로벌 매출이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57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오는 2월 한국영화 최초 오스카 수상 소식이 들려올 경우 주가 급등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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