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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7 리메이크’마저 출시일 연기, 대작 연기 풍토 이어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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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이하 FF7 리메이크)’의 출시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저녁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발매일이 기존의 3월 3일에서 오는 4월 10일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FF7 리메이크’의 키타세 요시노리 PD는 “최상의 퀄리티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밝히며 게임 출시를 한 달 가까이 뒤로 미루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FF7 리메이크’마저 출시일 연기가 이뤄지며, 금년도 1/4분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작품들이 줄지어 출시일을 미루는 상황은 금년도에 들어서도 이어지게 됐다.당초 올 1/4분기 내에 출시를 예고했던 기대작으로는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유비소프트의 ‘와치독스: 리전’, ‘갓즈 앤 몬스터즈’ 등이 있다. 각각은 모두 금년도 2월, 3월 시기 출시를 예고해왔으나, 현재는 모두 올해 중순 및 하반기에나 만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다양한 AAA급 게임들이 2020년 초 출시를 예고해 게이머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던 금년도 게임시장이지만, 어느덧 1/4분기 출시 라인업이 조금씩 빈약해지고 있다. 여전히 오는 3, 4월엔 대규모 게임사들의 신작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전해지는 출시일 연기 소식에 이용자 불만의 목소리는 점차 커져가는 현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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