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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망 게임주 #5 베스파] ‘킹스레이드’ 성공신화, 글로벌 게임사 도약 ‘가시권’

이용자 만족 위한 실험적 시도 ‘찬사’
‘원히트 리스크’ 해소할 신작개발 주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1.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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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8호 기사]

베스파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작 ‘킹스레이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일궈낸 ‘개천의 용’이다. 주력 게임인 이 타이틀은 지난 2017년 2월 국내 및 북미, 동남아 22개국에 정식 출시됐으며, 이어 2018년 3월 일본 지역에 론칭했다.
현재 15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고 매출순위도 한국 5위(2017년 3월), 홍콩 1위(2018년 6월), 미국 70위(2018년 6월) 등을 기록했다. 전문성 중심의 인력 구성과 아트 개발력, 자체 서비스 역량, AWS 기반 사용자 행동분석 등이 이같은 성과를 일궈낸 배경이라는 평가다.
 

특히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콜라보 등 이용자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행보를 통해 롱런 가능한 I·P로서의 가치를 증명했으며, 꾸준히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킹스레이드’의 성공을 이어갈 신작들도 준비 중이다. 전략, 디펜스 RPG 등 6종의 라인업을 통해 ‘원히트 리스크’를 해소함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사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베스파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주력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서비스 2주년을 앞둔 ‘킹스레이드’가 있으며, 특히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상장까지 성공했다.
이같은 특성은 이용자 만족을 중시하는 개발 성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성 중심의 인력 구성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오타쿠 유저층을 만족시키는 아트 개발력과 AWS 기반 사용자 행동분석 등 ‘만족도’에 모든 초점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킹스레이드’는 지난 9월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실험적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킹스레이드’와 드림캐쳐 양 팬덤의 찬사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 양사는 각 I·P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이같은 흐름은 ‘소울웨폰’ 업데이트로 이어져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당시 주요 매출 국가인 일본에서는 톱20 재진입에 성공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베스파는 ‘킹스레이드’ I·P 기반의 애니메이션 제작 등 브랜드파워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수의 신작 출시로 수익 다각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전략 MMO 타이틀 ‘임모탈즈: 엔드리스 워페어’는 유럽 및 동남아 지역의 소프트론칭을 진행 중이며, 그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0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다수의 전략 MMO 장르 게임들이 글로벌 게임 순위권에 랭크돼있는 만큼, 정식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방치형 캐주얼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차기 신작들로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원게임 리스크가 해소 시 주가 또한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스파 관계자는 “각 신작의 출시 일정에 맞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스파는 한국을 넘어 북미,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식 한마디 “차기 신작의 성공 여부가 관건”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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