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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최종장 돌입, 고대 신 ‘느조스’ 등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16 11:28
  • 수정 2020.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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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이하 격아)’가 금일 대규모 업데이트 ‘느조스의 환영’을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격아’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공격대 던전이 추가됐으며, 이용자들은 해당 던전을 통해 고대신 느조스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격아’ 마지막 공격대 던전의 명칭은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다. 공격대 던전인 나이알로사는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지며, 최종 보스인 느조스를 포함해 12종의 보스 몬스터가 각각의 구역을 지키며 자리하고 있다. 나이알로사는 고대의 아제로스에 존재했던 태초의 문명, 검은 제국의 중추 역할을 했던 도시다. 과거 고대 신을 섬기던 검은 제국이었던 만큼, 던전 내에서도 옛 문명의 흔적들과 다시 깨어난 검은 제국의 군세를 마주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격아’ 스토리의 마지막 적으로 등장하는 느조스는 긴 시간 동안 아제로스를 지배해 왔던 네 명의 고대 신 중 한 명이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세계관 속에 등장하는 니알라토텝을 모티브로 삼은 느조스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에게 사악한 속삭임을 건네며 타락에 물들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토리상에서 발생한 수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도 느조스의 손길이 닿은 사건이 매우 많으며, 아제로스 역사에 있어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용자들이라면 익숙한 존재일 느조스를 드디어 게임 내에서 직접 처단할 수 있게 됐다. 느조스는 아제로스에 떨쳐온 악명만큼이나 높은 난이도와 특수한 공격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공략을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외에도 금일 ‘느조스의 환영’ 적용으로 신규 종족 추가, 관련 이벤트, 신규 아이템 등이 게임 내에 추가됐다. 지난해 8월 ‘격아’ 첫 출시 이후 마침내 도달한 마지막 이야기, 그 엔딩을 향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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