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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망 게임주 #6 선데이토즈] 글로벌 성과 기반 2020년 지속 ‘성장’

국민 퍼즐게임 I·P ‘애니팡’ 신작 예고
‘디즈니 팝 타운’ 글로벌 성과 ‘입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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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8호 기사]

‘사천성’, ‘애니팡’ 등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도래와 함께 모바일 퍼즐게임의 시초를 이끌었던 선데이토즈가 2020년 보다 넓은 무대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디즈니팝’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닦기 시작했다. ‘디즈니팝’은 6개월 간의 국내 서비스를 통해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면서, 지난해 10월 ‘디즈니 팝 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디즈니 팝 타운’은 모바일게임 장르 중 비주류에 속하는 퍼즐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높은 주목도를 자랑했다.
 

선데이토즈의 글로벌 도전은 ‘디즈니 팝 타운’의 순항과 더불어 2020년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디즈니 팝 타운’의 일본시장 안착과 함께, 금년도 상반기 행보에 있어 이미 투자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009년 9월 퍼즐게임 ‘사천성’을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하며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소프트뱅크와 코오롱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퍼즐게임 시장에서 점차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지난 2011년, 일간 이용자 수 등 수치상의 하락을 감지하기 시작한 선데이토즈는 과감하게 PC기반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모바일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2012년 7월, 현재까지 국내 모바일 퍼즐게임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애니팡’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애니팡’은 출시 2달 만에 국내 다운로드 수 2,000만을 돌파하는 등 광풍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고, 당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 가량인 상황 속에서 일간 이용자 수 1,000만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하나의 신드롬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출시 이후 1년만인 201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아울러 2014년엔 스마일게이트와 제휴를 맺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애니팡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애니팡’이라는 하나의 게임을 넘어 성공의 아이콘으로 분한 순간이었다.
 

이제 선데이토즈는 국내시장을 넘어 더 넓은 무대를 조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샹하이 스매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탐색한 선데이토즈는 ‘백야드 블라스트’, ‘퍼즐 아트 뮤지엄’, ‘위 베어 베어즈 매치3 리페어즈’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이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일본 내 평균 매출 순위 71위를 기록하고 있는 ‘디즈니 팝 타운’은, 출시 후 시간이 흐른 뒤 매출 최고점을 기록하는 캐주얼게임의 특성과, 게임 플레이 기간이 긴 편인 일본 이용자들의 특징에 의거해 향후에도 꾸준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선데이토즈의 대표작인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4’가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선데이토즈의 금년도 행보 또한 지속적인 고평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주식 한마디 “디즈니 팝의 성공적 안착, 이제는 애니팡4”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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