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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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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69호 기사]

※ 2020년 1월 2주차, 2020년 1월 5일 ~ 1월 11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
 

경자년 새해에 들어서도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이하 브레인 아웃)’의 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브레인 아웃’은 이용자에게 IQ 테스트 등을 통해 마주할 수 있던 유형의 문제들과, 기발한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넌센스 퀴즈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제시하는 문제들의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간단한 편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넌센스 퀴즈의 대부분이 문제 속에 함정을 내포하는 방식으로 혼란을 유도하는 것과 같이, ‘브레인 아웃’ 또한 모바일 기기에 맞춰 기발한 풀이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림 등을 통해 제공되는 문제 속에선 마치 정 방향으로 그림을 제공하는 것 같지만, 사실 스마트폰을 기울여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등의 방식이다.

TOP 2. 조니 트리거
 

지난 2019년 마지막 차트 2위 자리를 차지했던 ‘조니 트리거’가 금년도 첫 차트에서도 2위 자리를 유지했다.‘조니 트리거’는 횡스크롤 수집액션 장르로서 간단한 플레이 방식, 함축된 스테이지 구성 등으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기존 캐주얼게임 시장을 지배하던 장르의 대부분은 퍼즐게임 장르였다는 점에서도 ‘조니 트리거’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를 위해 간단한 구조물 기믹 등 이용자의 고민을 유도하는 요소는 분명 존재하지만, 게임은 기본적으로 빠르고 통쾌한 슈팅액션에 중심을 두고 있다.큰 고민 없이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그 안에서 아기자기한 액션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에게는 ‘조니 트리거’가 안성맞춤으로 다가올 것이다.

TOP 3. 샤이닝 라이트
 

지난해 12월 2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게임의 방치형 카드 수집 RPG ‘샤이닝 라이트’가 새해 첫 차트에 모습을 드러냈다.‘샤이닝 라이트’는 기본적으로 세로화면 방치형 RPG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단순한 방치형 RPG로도 보일 수 있지만, 게임 속에선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는 100여종의 영웅들이 등장하고,  물, 불, 바람, 빛 어둠 등의 속성 간 상성과 6가지 진영 형태 등의 요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한 수집, 방치에서 벗어나 각종 상성에 따라 영웅을 배치하고 진영을 설정하는 등 전략성을 가미해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이미 중국 및 대만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했던 ‘샤이닝 라이트’는 이제 국내 시장에서 그 흥행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TOP 4. 포켓 월드 3D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조립하는 재미로 가득한 게임, ‘포켓 월드 3D’가 지난 차트에 이어 한 계단 하락한 4위 자리를 차지했다.‘포켓 월드 3D’는 일종의 조립식을 완성시키는 방식을 가진 퍼즐게임이다. 각 스테이지마다 퍼즐의 빈 공간이 존재하듯 조립을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가 제공되며, 이용자는 해당 스테이지의 빈 공간을 찾아내고, 화면 하단에 자리한 각 부품을 알맞은 위치에 조립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관련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각각 조립을 마치기까지 소모된 시간이 표시되며, 해당 스테이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완성한 스테이지는 AR기능을 활용한 사진촬영이 가능해 플레이한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도 있다.외에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관광명소나 건축물 등은 물론, 기차, 황실 마차, 헬리콥터 등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탈 것 또한 등장해 지루함 없는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TOP 5. 무한의 계단
 

최근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의 순위 변동이 점차 적어지고 있다. ‘무한의 계단’ 또한 지난 차트보다 한 단계 하락한 5위를 기록,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한의 계단’은 간단한 조작과 높은 중독성이 특징인 모바일 아케이드게임이다. 끊임없는 터지라는 매우 단순한 조작방식을 가장 큰 특징으로 두고 있으며, 오르기 버튼과 방향 전환 버튼 두 버튼을 마치 리듬게임을 즐기듯이 적절한 타이밍에 구사하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비결이다. ‘무한의 계단’은 이처럼 단순한 조작을 요구하지만, 게임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난이도에 있다. 안전장치가 없는 계단을 끊임없이 올라야 하는 주인공은 빈 허공으로 발을 딛는 것은 물론, 이미 지나온 계단을 향해 잘못 방향전환을 할 때에도 가차 없는 게임오버가 이용자를 기다린다.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높은 난이도로 몰입도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한의 계단’. 그 인기는 신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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