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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부동산 거래 가능해진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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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그룹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와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후오비 토큰(HT) 보유자들은 UAE의 부동산에 투자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후오비 그룹은 지난 12일 부동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두바이 소재 부동산 중개업체 팸 프로퍼티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팸 프로퍼티는 부동산 거래를 암호화폐로 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후오비는 두바이의 상품 거래를 관장하는 두바이 멀티상품센터로부터 거래 허가를 획득, 암호화폐를 통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한다. 암호화폐는 후오비를 통해 법정통화로 교환가능하다.
팸 프로퍼티는 암호화폐의 결제 수단 추가를 통해 UAE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후오비 그룹은 호텔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닷컴과 협력관계를 맺고 암호화폐를 통한 호텔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앞으로 230여 국가의 9만 개에 달하는 호텔의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때 후오비 토큰(HT)을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후오비 글로벌 커뮤니티는 트라발라닷컴에서 예약할 때 최대 40%까지 할인된 독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오비 그룹 시아라 선 수석 보좌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후오비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후오비 토큰(HT) 보유자들은 전 세계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화된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의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실물경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는 2019년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육성을 골자로 한 협력관계로 양사는 현재 암호화폐 중 PCI 결제가 가능한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를 공동 운영 중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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