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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 정보 공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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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2K 리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서 자사의 'NBA 2K' 리그 팀 팀명과 엠블럼,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젠지는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의 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로 명명된 리그 팀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2020 년 리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젠지는 지난 9월 팀 창단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NBA 2K' 리그를 글로벌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에 양사는 'NBA 2K' 리그의 선수와 팬층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젠지는 최근 중국에서 자사 역사상 최초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중국의 'NBA 2K' 선수 중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7명을 선발했다.

크리스 박 젠지 CEO는 “이번 2020년 시즌에 앞서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의 창단은 젠지와 'NBA 2K' 리그 모두에게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젠지는 'NBA 2K'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로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상하이 인비테이셔널과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재들을 발굴해 'NBA 2K' 리그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는 팀명을 공개하는 동시에 젠지를 대표하는 블랙-골드 색상의 호랑이가 앉아있는 모습의 엠블럼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젠지의 전략를 형상화했다. 더불어 팀 공식 소셜 채널인 트위터, 인스타그램, 웨이보 계정을 활성화해 급증하고 있는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은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NBA 2K 리그의 21일 경기는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번 대회는 팀별 스크림, 토너먼트, 리그 관계자와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NBA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가 공동 창설한 'NBA 2K' 리그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프로 e스포츠 리그다. 한 팀 당 6명의 선수가 각자 캐릭터로 경기에 참가하며, 총 23개 팀이 정규 시즌, 토너먼트, 플레이오프에서 5대5 경기를 벌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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