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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은 배그·오디션 “‘그랜절’ 받으세요”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1.20 15:20
  • 수정 2020.0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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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날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대개 설 하면 어른들에게 절을 하며 문안인사를 드리는 ‘세배’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이에 맞춰 ‘배틀그라운드’와 ‘오디션’ 등 일부 게임에서는 ‘그랜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출처=공식 영상 캡처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영상 캡처

‘그랜절’은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등장한 말로 ‘물구나무를 서면서 하는 절’을 의미한다. 절 중에 최고봉으로서 상대방을 극 존중하기 위해 행하는 행위로, 절 중에 가장 큰 절의 위력을 지닌다고 소개됐다. 

‘배틀그라운드’에는 오는 1월 22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되는 시즌6 콘텐츠로 등장한다. 서바이버 패스6 보상로 얻을 수 있는 감정표현 동작(이모트)으로 추가된 것이다. 단순히 물구나무서기로 볼 수도 있지만, ‘최고의 예의’라는 명칭이 붙었다는 점은 그랜절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사진=한빛소프트
사진=한빛소프트

‘오디션’에서는 설날 윷놀이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매일 4회 윷을 던져 말판을 완주하면 도착한 말 개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 보상이 주어지는데, 4개의 말을 도착점에 골인시키면 ‘그랜절 승리모션(무기한)’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1월 30일 정기점검 전까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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