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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LoL 독주 속 도전자들 ‘파죽지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1.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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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의 독주 체제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몬스터헌터 월드’의 힘찬 전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3주차(1월 13일~19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오픈베타를 앞두고 ‘LoL’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게임들과 대규모 확장팩 ‘아이스본’을 출시한 ‘몬스터헌터 월드’도 대약진 추세에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1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 약 3,67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6%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도 13,5% 증가한 수치로, 올 겨울 성수기에 훈풍을 더하고 있다.
올해도 ‘LoL’의 독주는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대비 사용시간 7.9%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47.4%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나 ‘피파온라인4’, ‘오버워치’ 등 기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는 가운데,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오픈베타 테스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0위권에서는 넥슨 게임들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는 각각 12.3%, 22.5% 상승했으며, 순위도 한 계단씩 상승한 4위와 9위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는 순위변동은 없었지만 사용시간은 25.9% 증가했다.
반면 ‘피파온라인4’는 9.2% 사용시간이 하락했으며, 순위도 2계단 내려앉은 5위에 랭크됐다.

또한 ‘몬스터헌터 월드’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 39.9% 상승, 6계단을 뛰어올라 15위에 올랐다. PC버전으로 출시된 확장팩 ‘아이스본’에 대한 호평이 순위 상승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검은사막’, ‘블레이드 & 소울’ 등 중위권의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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