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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통신사 무관 시범 서비스 모집 개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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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SKT가 손을 맞잡고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가 금일 시범 서비스 참여자 모집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시범 서비스는 SKT 이용자뿐만 아닌 타 통신사 이용자들도 신청이 가능해 더욱 높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금일부터 시범 서비스 참여자 모집에 돌입했다. 서비스 신청을 위해선 Xbox 게이머 태그를 필요로 하며, SKT 이용자가 아닌 KT를 비롯한 타 통신사 이용자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MS는 관련 신청 페이지를 통해 SK텔레콤, KT, 단일 와이파이, 기타 항목으로 구분해 타 통신사 이용자들의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첫 시범 서비스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시장 현지화에 공을 들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MS는 지난 15일 국내에서 개최한 미디어 세션을 통해 총 85종의 타이틀이 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 제공될 예정이며, 그중 50% 분량을 자막 혹 음성 한글화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MS의 콘솔 플랫폼 엑스박스 기반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다. SKT와 손을 맞잡고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MS는, 국내에 설립한 자사의 애저 데이터 센터의 존재로 타사에 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경쟁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 각각 자사 이용자 한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의 벽을 넘는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의 행보에 각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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