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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유료 팬미팅 진행 … 새로운 기준 될까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22 11:35
  • 수정 2020.0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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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2020 시즌을 앞두고 유료 팬미팅을 진행한다. DRX가 진행하는 금번 팬미팅은 최고 30만 원에 달하는 티켓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DRX는 공식 SNS을 통해 팬미팅 ‘첫 만남 with DRAGONX’의 정보를 공개했다. 24일부터 예매를 시작하는 이번 팬미팅은 2월 1일, 시즌 시작 전에 진행된다. 총 3개 단계로 구성된 팬미팅 티켓 중 30만 원에 달하는 티켓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30만 원에 달하는 티켓의 경우 선수들과 함께하는 칼바람 나락 참여권을 비롯해 맨 앞자리 배정, 통역 지원 등의 서비스가 진행된다. 여기에 선수들의 커스텀 유니폼, 선수들과의 폴라로이드 사진, 에코백, 그립톡, 텀블러가 포함된다. 여기까지라면 비싸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추가 상품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저렴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30만 원 짜리 챌린저스 티켓에는 총 70만 원 상당의 프로 게이밍 기어가 포함됐다. 하이퍼X 최신 헤드셋을 비롯해 로지텍에서 제공하는 무선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데프트’ 김혁규의 중국 팬들을 위해 통역까지 지원되는 만큼, 한국 팬들 뿐 아니라 중국 팬들의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DRX의 행보에 대해 팬들은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시즌 전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팬들의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실제 DRX는 팀 개편 이후 적극적인 SNS 활동과 유튜브 영상 제작, 실시간 소통 방송 등으로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금번 팬미팅 역시 다양한 DRX 굿즈가 포함됐고,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된 만큼 팬이라면 큰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향후 타 팀들의 모범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DRX의 팬미팅은 1부에서 최상인 단장, 김대호 감독의 대화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선수들과의 QnA, 칼바람 나락 게임, 사인회 및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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