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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MMORPG 세계화 ‘앞장’ … ‘A3: 스틸얼라이브’ 3월 출시

  • 용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1.22 12:20
  • 수정 2020.01.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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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월 2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3월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넷마블 권영식 대표와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개발진들이 참석해 게임의 특징과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먼저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17년 전 저의 첫 작품이 ‘A3’였으며, 이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감회가 남다르다”며 “‘A3: 스틸얼라이브’는 경쟁이 극대화된 게임으로, 배틀로얄과 암흑출몰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레디안’이 다시 여러분들의 히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데아게임즈 홍광민 개발총괄 PD가 무대에 올라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마블의 온라인게임 ‘A3’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MMORPG를 접목한 융합 장르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그가 말하는 게임의 중점은 MMORPG의 특징은 살리되, 고착화된 재미를 타파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MMORPG의 성장요소와 배틀로얄의 전투, 경쟁 콘텐츠를 융합한 것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원작의 주인공 ‘레디안’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핵심으로 한다. 배틀로얄의 배경은 파괴신에 의해 파괴된 미래 시점이며, MMORPG는 현재 세계관을 담고 있다. 파괴된 전장에서 현재의 자신을 단련해 파괴신을 막아내는 것이다. 이같은 특성은 게임에도 반영돼 상호 간섭 없이 동시에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파킹을 시켜놓은 뒤 배틀로얄을 플레이하는 형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MMORPG 측면에서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오픈월드로 구성했으며, 도전과 성장의 즐거움을 담은 던전이 있다. 수호기사, 마법사, 광전사, 암살자, 궁수 등 총 5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각각 다른 특성을 갖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모두 딜러라는 홍 PD의 설명이다.
또한 ‘소울링커’는 AI로 고도화된 파트너로, 공격, 방어 지원형으로 나뉜다. 각각 다른 스킬을 갖고 있으며, 협동 전투의 재미와 전략성을 더한다. 
MMORPG의 핵심 콘텐츠이자 극한경쟁을 강조한 ‘암흑출몰’에서는 암흑에 물들어 광폭화된 진영과 살아남은 진영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배틀로얄은 누구나 동등한 조건에서 싸우는 공평한 전장으로, 전략과 콘트롤이 핵심이다. 오직 실력만으로 우위를 가리게 되며, ‘이니스의 등불’과 보급상자, 팀 배틀로얄 시스템 등 다양한 전략 요소들이 담겨 있다. 배틀로얄에서 돌아온 유저는 생존결과에 따라 MMORPG에서 필요한 경험치와 소울링커를 획득하게 된다. 이를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록 MMORPG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MMORPG에서는 코스튬과 배틀로얄 무기를 얻을 수 있어 성장할수록 더욱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상호 호혜적인 두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어 넷마블 장중선 사업본부장은 게임의 사업전략 및 일정을 안내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배틀로얄과 국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MMORPG를 융합, MMORPG의 글로벌 확장을 노린다. e스포츠와 관련해 지난 2차례의 ‘지스타’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마쳤으며, 2분기 유저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로 저변을 확대한 뒤 오프라인 리그(3분기)와 정식 리그(4분기)로 이어갈 방침이다. 게임은 1월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3월 론칭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올해 내부적으로 ‘강한 넷마블’을 선포하고, 그 첫 포문을 자체 IP에 기반한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열고자 한다”며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MMORPG와 배틀로얄을 접목한 융합 장르로 게임 시장에 다시금 도전장을 던지는 타이틀이며, 탄탄한 게임성과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집결시켜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 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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