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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명절 대목 맞아 PC방 ‘활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1.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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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PC방도 겨울 성수기의 최고점에 이른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월 4주차(1월 20일~26일) 리포트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대부분의 게임들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신작 소식까지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1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4,15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3.2% 증가했다. 겨울 성수기 최대 대목인 설을 맞아 톱30에서 3개 타이틀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였던 한 주였다. 특히 명절 기간 사용시간은 전주 동일 기간 대비 19.1% 증가했으며, 연휴 중 사용시간이 가장 높았던 1월 26일에는 약 786만 시간을 기록했다.

올해 설날의 주인공은 ‘피파온라인4’였다. 설날 버닝 이벤트를 통해 톱30 게임 중 가장 높은 84.9%의 사용시간 증가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주간 점유율은 11.6%로, 3위와의 격차는 3% 이상이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전주 대비 25.4% 사용시간 증가하며 3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됐다. 지난 16일 ‘느조스의 환영’ 업데이트를 적용한 효과로 분석된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민속놀이’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워크래프트3’도 각각 22.1%, 29.5%라는 높은 사용시간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지난 주차에는 신작 소식이 들리며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설 연휴와 함께 OBT를 시작한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그 주인공이다. 주간순위 톱30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일간 최고 순위 30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PC방 차트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과 오랜 시간 PC방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카드게임이라는 점에서 판을 흔드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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