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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 지속’ 룽투코리아 ↑, ‘국내 증시 약세’ 웹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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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8.65%(450원) 상승한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891주와 131,13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524,501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세를 맞이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이달 10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지난 23일에 이어 당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우한 폐렴’ 발생으로 중국 교육부가 2월 17일까지 전 지역 개학연기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현지 게임사업을 진행 중인 모회사 룽투게임의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추측했다.

반면, 웹젠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7.10%(1,150원) 하락한 1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51,812주를 순매도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473주와 49,52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하락폭이 점차 확대됐다.
웹젠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당일 외국인마저 ‘팔자’ 행렬에 합류하면서 주가가 급락세로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가 ‘우한 폐렴’ 영향으로 약세 전환한데다, 외국인과 기관 외에도 프로그램, 금융투자, 투신, 사모펀드, 연기금 등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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