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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정글 보상 강화 … 메타 변화 기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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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LoL’ 프리시즌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정글 보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KeSPA CUP과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글에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정글 몬스터를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줄여 정글러가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계획했지만, 반대로 초반 갱킹에 실패할 경우 엄청난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초반 정글 몬스터 경험치를 상향해 정글러 간의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게임 시작 후 4분에서 18분까지의 1분 당 정글 경험치가 상향된다.
KeSPA CUP에서는 초반 탑 갱킹의 결과에 따라 경기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2월 5일 개막하는 LCK에서는 팀들이 전혀 다른 전략을 들고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신규 챔피언 세트의 경우 2020년에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정교한 챔피언을 만들 수 있었다며 향후 챔피언 출시에도 스킬을 질을 올리는데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시 직후 2주 간 높은 승률을 보였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LCK에서도 세트가 필수 밴 카드에 오를지, 아니면 새로운 대처법을 들고 세트를 열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랜 기간 최상위 챔피언으로 군림한 아칼리의 너프, 세나의 서포터로의 변경, 유미의 버프 등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들은 모두 프로 리그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된 챔피언들인 만큼, 향후 각 팀들이 전략을 구상할 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 LCK 스프링은 T1과 담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롤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다만, LCK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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