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액션게임으로 동일 장르 가운데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파타퐁 2 동챠카’가 PS4로 돌아왔다. 소니는 금일 ‘파타퐁 2 리마스터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타퐁 2 리마스터드(이하 파타퐁 2)’는 지난 2008년 PSP를 통해 출시한 ‘파타퐁 2 동챠카’를 리마스터한 작품이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가진 퐁들과 함께 신세계를 탐험하는 ‘파타퐁 2’는, 원작이 가지고 있던 리듬액션의 특징을 고스란히 PS4로 옮겼다.
아울러, PS4 프로와 호환이 가능한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네이티브 4K 화질 플레이 혹은 일반 PS4를 통한 1080p HD디스플레이 화질을 지원한다. 또한,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 원작과 동일하게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원작인 ‘파타퐁 2 동챠카’의 경우 당시 휴대형 콘솔기기인 PSP로 발매되며 국, 내외 시장에서 매니아층을 양산한 바 있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퐁들의 디자인은 물론, 인게임 디자인만큼이나 독특한 스토리 라인으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아울러 휴대형 기기 특성에 맞게 간편하게 리듬액션 장르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간편한 휴대 플레이를 원하는 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액션 아케이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스테이지 구성으로 여타 장르 팬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8월 1편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에 이어 1년 반 만에 ‘파타퐁 2’ 또한 PS4로 무대를 옮겼다. 거치형 콘솔기기에서 다시 한 번 ‘파타, 타, 파타퐁!’의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리듬게임 팬들에게 재차 ‘파타퐁’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