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개인·기관 매수’ 신스타임즈 ↑, ‘관리종목 우려’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1.30 19:4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스타임즈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8.28%(520원) 상승한 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56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1,033주와 31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꾸준한 상승장이 이어졌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2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으며, 당일 기관까지 소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큰 폭의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잔금지급일이 차주로 다가온 데다, 그동안 이어진 약세장으로 가격 부담감이 낮아진 것이 반등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23.11%(995원) 하락한 3,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3,205주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15주와 30,34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행렬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이 지난 29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당일 기관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큰 폭의 약세장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2019 사업연도 기준 136억 원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이 잠정 집계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는 조이맥스의 공시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