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릭! 핫게임] ‘오버워치’, 영웅 로테이션 포함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31 14:4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일 블리자드의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가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월부터 적용될 ‘오버워치’ 대규모 업데이트의 내용은 밸런스와 게임 내 메타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내용이 핵심이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이를 ‘밸런스 철학 변화’, ‘체험 모드’, ‘영웅 로테이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런스 부문에 있어서 개발진은 새롭게 자리한 철학과 함께 빠른 주기의 업데이트를 가져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패치 이전의 밸런스 상태로도 돌아가는 유연한 사고와 열린 자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어지는 ‘체험 모드’ 업데이트는 향후 업데이트로 변경될 밸런스, 규정 외에도 신규 게임 모드 등까지 미리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다. 특히, 이는 사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하는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는 것이 아닌, 공개 라이브 서버에 도입될 계획이다. 해당 모드를 플레이함에 있어서도 게임 내 보상 및 계정 레벨업도 함께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영웅 로테이션’의 경우 오는 3월 시작될 예정인 경쟁전 21시즌부터 적용된다. 21시즌부터는 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영웅이 변하며, 개발진은 주간 단위의 메타 변화 및 폭넓은 영웅 선택을 유도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로테이션 영웅의 선택은 무작위 조합이 아닌, 개발진의 직접 선택으로 진행된다.

블리자드는 밸런스 관련 이슈와 메타 고정에 대한 이용자 불만에 있어 유연한 사고와 ‘영웅 로테이션’을 해결책으로 내세웠다. 로테이션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경쟁전 새 시즌에서 블리자드의 선택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