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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1.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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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0호 기사]

※ 2020년 1월 4주차, 2020년 1월 19일 ~ 1월 25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에 모습을 드러낸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이하 브레인 아웃)’이 역시나 이번 차트에서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브레인 아웃’을 개발한 포커스 앱스는 홍콩에 소재를 둔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포커스 앱스의 전작들로는 ‘파인드 아웃 - 숨은 물건 찾기(이하 파인드 아웃)’, ‘노노.픽셀 - 퍼즐 논리 퍼즐 게임’, ‘드로우 퍼즐 - 픽셀 페인팅 퍼즐’ 등이 대표적이다. 전작들의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해당 개발사는 퍼즐게임 계열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였다. 또한, ‘파인드 아웃’의 경우 숨은 그림 찾기 형태를 취하며 특색 있는 그림들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작들의 강점을 모아 탄생시킨 ‘브레인 아웃’이 이젠 개발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는 그림이다.

TOP 2. 명일방주
 

요스타의 야심작 ‘명일방주’가 금주 차트 2위 자리에 모습을 보였다. 수집형 RPG의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명일방주’의 가장 큰 특징은 디펜스 장르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디펜스 장르는 이미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이용자들을 마주한 바 있지만, 수집형 디펜스 RPG라는 장르는 다소 생소한 감이 있다.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는 이러한 도전에서 전략성의 강화를 해법으로 내세웠다. 수집의 대상이 되는 오퍼레이터들은 총 8개의 병종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인 디펜스게임 내의 타워 역할에서 벗어나 공격, 방어, 지원 등 RPG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역할군 구분을 통해 특색을 강화했다. 또한, 전투 필드 내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특수 지형지물을 배치하며 전황을 다각도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TOP 3. 안녕! 용감한 쿠키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쿠키런’의 쿠키들이 치열한 달리기에서 벗어나 퍼즐게임의 세계로 돌아왔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금주 차트 3위를 기록했다.
‘안녕! 용감한 쿠키들’은 ‘쿠키런’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쿠키런’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소다맛 쿠키, 눈설탕맛 쿠키 등 전작에서도 활약했던 다양한 쿠키들이 재차 등장한다. 또한, 3매치 퍼즐 장르를 채택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요소들을 탑재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기본적인 젤리 3개 연결 방식은 물론, 젤리 4개 연결, T, L자 연결, 정사각형 연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특수 연결 방식으로 얻는 쿠키 부스터 아이템들이 게임의 재미를 부가시켜준다.

TOP 4. 엘프: 드래곤 소환사
 

게임펍의 신작 MMORPG ‘엘프: 드래곤 소환사’가 금주 차트 4위 자리 진입에 성공했다.
‘엘프: 드래곤 소환사’는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드래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게임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사전 예약에 나선 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자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기대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출시 이틀만인 지난 17일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까지 국내 3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엘프: 드래곤 소환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드래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엘프, 블러드, 휴먼, 드래곤엘프 등 4개의 캐릭터 중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하는 것 뿐 아닌, 드래곤을 성장시켜 나가거나, 직접 드래곤으로 변신해 전투를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

TOP 5. 꿈의 정원
 

각종 SNS를 통해 독특한 광고로 입소문을 모았던 모바일 퍼즐게임 ‘꿈의 정원’이 금주 차트 5위 자리를 차지했다.
‘꿈의 정원’은 기본적으로 3 매치 퍼즐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퍼즐 외에도 자신의 정원을 꾸며 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적 특징도 지니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수백 가지 3 매치 퍼즐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으며, 정원이라는 특색에 걸맞게 퍼즐 브릭으로는 각종 꽃, 과일, 식물류가 등장한다.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이용자들은 별을 얻을 수 있으며, 해당 별을 사용해 정원을 복원하고, 주인공의 집을 장식해 나가며,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계정과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SNS 친구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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