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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구글 ‘2019년 12월 광고’로 선정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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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검은사막’ 광고가 12월 ‘유튜브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는 ‘가디언X소련여자’ 영상으로, 신규 캐릭터 가디언 업데이트에 맞춰 진행한 광고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2019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브롤스타즈’ 광고가 대표적이다. 펄어비스 역시 ‘검은사막’의 신규 업데이트를 맞이해 제작한 광고가 200만 조회수를 넘게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는 매달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광고 10개를 선정, 구글 Ads Learderboard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가디언X소련여자’ 광고는 조회수 220만, 좋아요 1만 6천개를 달성하며 12월에 꼭 봐야 하는 영향력 있는 광고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SNS을 통한 공유하기, 광고 Meme 만들기, 수상작 배너 만들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검은사막’의 광고 영상에 출연한 크리스는 ‘소련여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소련여자’는 한국을 사랑하는 러시아 여자라는 컨셉의 채널로, 현재 83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광고 역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넥슨은 인기 유튜브 채널 ‘워크맨’, ‘왜냐맨’을 통해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워크맨’ 영상은 조회수 878만을 기록했으며 ‘왜냐맨’ 영상은 조회수 80만대를 기록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편, 구글은 2017년부터 대한민국 유튜브 인기 광고영상을 공개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진행하는 연말정산 목록에 게임 광고가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2017년에는 ‘클래시 오브 클랜’이 2018년에는 유명 팝송 My way를 배경으로 한 ‘배틀그라운드’가 큰 호평을 받았고, 2019년에는 이병헌이 등장한 ‘브롤스타즈’ 광고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유튜브 속 게임 광고의 긍정적 인식이 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향후 유튜브를 통한 게임사들의 홍보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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