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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재도약 대토론회’, 2월 18일 개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04 17:24
  • 수정 2020.0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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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강국 재도약’을 위한 2020년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이 이달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이 주최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가 2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날 행사는 문체부가 지난해 말부터 예고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 방안과 각 분야별 게임산업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는 ‘게임법’ 전부 개정안의 방향성과 게임문화 진흥 및 이용자 보호, 확률형 아이템·광고 등 쟁점 검토, 제도개선 및 규제 합리화 등에 대한 업계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게임법 관련 업계·학계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2부에서는 현재 게임생태계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다루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중소 게임사 경쟁력 제고 및 공정 환경조성, 콘솔게임 및 청소년 아케이드게임 활성화, 게임 가치 제고와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기술변화 맞춤형 정책지원, 제도개선 및 규제 합리화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한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7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게임법 전부 개정안 발의 계획을 밝혔으며, 이후 부처 내부 회의와 각계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작년 11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과 올해 1월 ‘제 10대 한국게임학회 출범식’에서도 게임법 개정 의사를 드러낸 만큼, 이번 대토론회를 기점으로 21대 국회 출범 전까지 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얻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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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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