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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유저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05 09:59
  • 수정 2020.0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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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대표 I·P ‘검은사막’이 전 세계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나눔 이벤트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작년 연말 첫 번째 발걸음을 디뎠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참여로 모인 기부금 1억 원을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한 것이다. 
해당 이벤트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의 모험가가 ‘나눔의 증표’를 은화로 구매한 총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조 5,000억 개의 은화 구매량에 따라 1억 원의 기부금이 책정됐다. 펄어비스와 모험가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의 두 번째 행선지는 호주와 터키로 결정됐다. 이미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던 만큼, 최악의 산불피해를 입은 호주와 대규모 지진이 휩쓸고 간 터키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해당 이벤트 역시 ‘나눔의 증표’ 구매를 통해 전 세계 모험가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특히 기존에는 가장 많은 ‘나눔의 증표’ 구매자에게만 ‘천사’ 칭호가 주어졌으나, 이번에는 기부자 전원에게 ‘날개 없는 천사’ 칭호가 전달된다. 또한 목표 판매량 500만 개 달성 시 펄어비스가 호주와 터키의 현지 구호단체에게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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