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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IPO 호재’ 와이제이엠게임즈 ↑, ‘외인·기관 이탈’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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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5.83%(105원) 상승한 1,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54,10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46,659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이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자사 2대 주주 넷마블이 지분을 보유한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기업공개) 검토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된 것으로 추측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4.24%(1,400원) 하락한 3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60,08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17주와 30,51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강세가 끝나고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이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 중이며, 외국인 역시 2일 동안 ‘팔자’ 행보를 유지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금융투자, 투신, 사모펀드, 기타법인 등이 동시에 이탈한데다, 대규모 공매도 물량 발생으로 악재가 겹쳤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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