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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양대마켓 인기 1위 … ‘명일방주’와 맞대결 성사되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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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운터사이드’가 정식 출시 하루만에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산 서브컬처 게임인 ‘명일방주’와의 맞대결이 일찍부터 예고된 가운데, 매출 차트에서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카운터사이드’는 ‘클로저스’를 개발한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의 지휘 하에 개발됐으며, 이로 인해 또 하나의 넥슨표 서브컬처 게임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부응하듯 2월 4일 정식 출시 이후 하루만에 양대마켓 인기순위를 석권했다. 
이같은 인기 비결로는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과 풍부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꼽힌다.

이에 일찍부터 예견돼온 ‘명일방주’와의 맞대결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명일방주’는 국내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인기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등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구글 매출 톱10(애플 앱스토어 매출 25위)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카운터사이드’의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2위로 시작했다.

다만 장기 흥행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게임을 살펴보면 미소녀뿐만 아니라 메카, 밀리터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것이 유저들에게는 차별점보다 애매함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또한 지나치게 긴 튜토리얼이나 최적화 문제 등 다양한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에서는 유저들의 피드백에 귀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올초 라이브 서비스경험에 기반한 ‘초격차’를 선언하며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만큼,유저들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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