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CK 개막전] 클래스 증명 T1, 개막전 승리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05 20: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시즌 우승팀 T1이 클래스를 증명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T1은 다시 한번 세트를, 담원은 아펠리우스를 선택했다. 다만 이를 보조하는 픽에서는 변화를 줬다. T1이 미드 트리스타나, 서폿 블리츠를 담원이 탑 케일과 미드 오리아나, 서폿 쓰레쉬를 선택했다.
T1은 탑 미드 스왑을 진행하며 초반부터 변화를 줬다. '로치'는 젠지e스포츠 시절에 이어 다시 한번 미드에 서며 웃음을 줬다. T1은 탑과 미드에서 라인을 밀어넣으며 기분좋게 게임을 시작했다. 
담원이 계속해서 전투를 걸었지만 T1이 킬을 내주지 않는 선에서 회피를 이어갔다. '캐니언'은 지난 2경기에 비해 초반 조심스러운 운영을 보여줬다.

담원이 드래곤을, T1이 전령을 가져갔다. T1은 그라가스와 트리스타나의 궁극기 연계로 케일을 잡아냈고, 이어 전령을 이용해 1차 타워를 밀어냈다.
담원은 바텀에서 복수에 나섰다. 쓰레쉬와 리신의 스킬 연계로 블리츠크랭크를 잡았고 이어 그라가스까지 잡아냈다. '페이커'와 '쇼메이커'는 미드에서 1대 1 싸움을 펼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T1은 바텀에서 블리츠크랭크를 이용한 낚시 플레이를 선보였다. 담원은 블리츠크랭크를 잡아냈지만 3킬을 내줬다. T1은 두번째 두번째 전령까지 챙긴 뒤 1차 타워를 모두 밀어냈다. 시야를 장악한 T1은 이후 블리츠크랭크의 장점을 이용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담원은 바텀 시야를 빼앗긴 상태로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했다. T1은 이를 이용해 미드로 밀고 나온 담원에게 블리츠크랭크로 압박을 가해 물러나게 만들었다. 동시에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득을 극대화했다. T1은 '에포트'가 무리한 움직임으로 끊기며 아쉬움을 안겼다. 
담원은 블리츠크랭크를 잡아낸 직후 바론을 가져갔다. 이어 T1의 미드, 바텀 타워를 밀어내며 골드 격차를 좁혀나갔다.
T1이 바람의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지만, 담원은 다시 한번 바론을 노리며 반격을 노렸다. 바론 앞 둥지에서 '캐니언'의 리신이 트리스타나를 배달하며 담원이 승기를 잡았다.
담원은 바론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T1을 압박해 나갔다.

두 팀은 미드에서 얼굴을 맞대며 견제를 이어갔다. 블리츠크랭크가 쓰레쉬를 끌면서 시작된 한타에서 T1이 승리하며 속도를 냈다. 장로드래곤을 획득한 T1은 이후 3억제기를 밀었고 미니언과 함께 진격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