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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전] 비디디 활약, 젠지 승리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05 23:52
  • 수정 2020.0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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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비디디’의 활약 속에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젠지는 팽팽한 경기 중반 kt의 뒤를 잡은 ‘비디디’가 도발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리그 시작을 알렸다.
 

kt가 이즈리얼, 유미를 젠지가 미스 포춘, 바드 조합을 바텀에서 꺼내들며 맞붙었다. 젠지가 바텀 라인전 우위를 앞세워 용을 가져갔다. 젠지는 탑에서 ‘소환’의 세트가 ‘라스칼’의 모데카이저를 압박하며 CS를 차이를 크게 벌려갔다.

첫 킬은 탑에서 나왔다. 세트와 모데카이저가 1대 1을 펼치는 가운데 양 팀의 정글러가 합류했다. 젠지가 세트를 잡아내며 첫 킬을 기록하는 동시에 ‘비디디’의 갈리오가 텔레포트로 합류하며 엘리스까지 잡아냈다.

kt는 드래곤을 내주면서까지 탑을 노렸지만 젠지가 바드의 궁극기를 활용해 타워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바텀에서는 세트가 모데카이저와 1대 1 대결에서 승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이후 드래곤을 챙기며 젠지의 드래곤 스택을 막았다. ‘클리드’가 뒤에 숨어 시선을 끄는 사이 젠지가 kt의 미드 타워를 밀며 서로 공방을 주고받았다.

kt가 미드 1차를 밀기 위해 움직이자 젠지가 뒤를 노렸다. ‘비디디’의 갈리오 텔레포트로 뒤를 잡았고, 갈리오와 리신의 스킬 연계로 엘리스를 바로 잡았다. 이어 이즈리얼, 유미까지 잡아낸 젠지가 바론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젠지가 미드 탑 억제기를 밀며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kt가 바텀에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즈리얼의 딜 부족으로 마무리에 실패하며 반대로 젠지가 대승을 거두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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