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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 향후 계획 공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06 15:18
  • 수정 2020.0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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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향후 패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LoR’은 매주 수요일마다 패치가 진행된다. 패치는 대규모 패치와 소규모 패치가 번갈아가며 진행돼 올해 말로 예정된 정식 출시 전까지 최대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LoR’의 신규 패치를 0.8.3 버전으로 명시했다. 이는 오픈 베타 시작 전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후 패치는 0.9로 네이밍이 시작된다. 이후 ‘LoR’이 정식 출시되면 1.0 버전으로 시작된다.

0.8.3 패치는 소규모 패치로, 애니메이션 속도 향상 및 설치 용량 감소가 포함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카드 밸런스와 같은 핵심 업데이트는 한 달에 한번 꼴로 대형 패치를 통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패치가 예정된 0.9.0 패치에서는 밸런스 조정 및 주요 카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세한 내용은 0.9.0 패치가 진행되기 전날까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LoR’의 패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패치 방향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꽃피우고 있다. ‘하스스톤’으로 대표되는 매 턴 1마나 증가 시스템과 다르게 ‘LoR’에서는 주문마나 개념이 있어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밸런스 패치에 있어가는 강점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하스스톤’에서는 초반 5턴에 보유한 마나를 딱 맞게 쓸 수 있도록 덱을 구성하고 패를 확보할 경우 압도적으로 유리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LoR’은 주문마나의 존재로 인해 플레이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현재 1티어에 올라있는 군도덱의 너프와 거부 주문의 코스트 향상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거부 주문은 3코스트로 상대의 신속, 집중 주문 또는 스킬 하나를 중지시킬 수 있어 필수 주문 중 하나로 꼽힌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를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챔피언 버프와 너프, 전장 변화 등을 통해 다양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신작 ‘LoR’에서도 기존 카드 게임들과 다르게 밸런스 패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LoR’ 밸런스 패치는 2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며 전날인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고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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