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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모바일 확장 눈앞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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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TFT: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LoL: 와일드 리프트’ 3종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 ‘LoL’ 10주년을 맞이해 세계관 확장을 선언한 라이엇 게임즈는 안드로이드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7일) ‘TFT: 전략적 팀 전투’의 모바일 버전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TFT: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은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PC 및 모바일 플레이어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현재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최근 오픈 베타를 시작한 ‘LoR’과 출시 예정인 ‘LoL’의 모바일 버전인 ‘LoL: 와일드 리프트’ 역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으로, e스포츠로 굳건한 팬 층을 형성한 ‘LoL’이 PC를 넘어 모바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해 나갈 전망이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PC가 아닌 모바일 사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인 만큼, 모바일 버전의 게임 3종은 향후 라이엇 게임즈의 이용자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TFT: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의 주요 특성을 공개한 바 있다. 플랫폼 간 플레이 지원, 손쉽고 간결한 게임 진입 지원, 모바일 전용 아이템창의 도입 등 모바일에 최적화 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PC를 통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LoR’ 역시 모바일에 최적화 된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실연 영상이 공개된 ‘LoL: 와일드 리프트’의 경우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진 않지만 모바일을 이용해 빠르게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PC버전과 비교해 오히려 더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년 간 ‘LoL’이라는 거대 IP를 키워낸 라이엇 게임즈의 세계관 확장이 모바일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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