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아틀러스의 대표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 두 작품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금일 세가 코리아가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이하 P5S)’의 공식 한글화 발매 소식을 전했다.
 

‘P5S’는 ‘페르소나 5’의 I‧P를 활용한 외전 작품이다. 기존 시리즈가 턴제 RPG 장르를 꾸준하게 채택해온 것에 비해, ‘P5S’는 무쌍류 액션 RPG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게임은 본편에서 펼쳐진 이야기 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후일담 형식의 스토리를 지녔으며, 본편에 등장했던 등장인물들의 재등장은 물론, 신규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본편 ‘페르소나 5’의 확장판, ‘페르소나 5 더 로열(이하 P5R)’이 발매된다. ‘P5R’은 본편 전체 콘텐츠와 더불어 추가 스토리, 추가 캐릭터, 신규 시스템 등이 탑재됐으며, 로딩 등의 기능적 측면에서도 개선을 진행한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내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출시되는 공식 한국어판이며 기존에 발매됐던 ‘페르소나 5’와의 세이브 파일 연동은 불가능하다.
 

세가코리아는 ‘P5S’의 공식 한국어판을 오는 6월 18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5R’의 한국어판 발매 소식과 함께 전해진 ‘P5S’의 한글화 소식으로, ‘페르소나’ 시리즈 팬들에게 금년도는 여느 때보다 풍성한 한 해로 남게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