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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대-우려 공존’ 바른손이앤에이 ↑, ‘영업손실 지속’ 게임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3 18:50
  • 수정 2020.02.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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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29.88%(1,140원) 상승한 4,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27주와 83,29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89,183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상한가가 지속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전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로 돌아섰으나, 개인투자자가 2거래일 만에 ‘사자’ 행렬을 주도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이후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작년 순이익 적자전환에도 투자심리가 과열됐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반면, 게임빌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3.62%(1,000원) 하락한 2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040주와 873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3,77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게임빌의 주가 하락은 2019년 실적발표에 따른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은 2019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197억 원과 9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나,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된 17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글로벌 출시와 신작 ‘프로젝트 카스 고’ 공개 등을 토대로 게임사업 실적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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