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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2.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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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1호 기사]

※ 2020년 2월 2주차, 2020년 2월 2일 ~ 2월 8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
 

부동의 1위 자리는 이번에도 변하지 않았다. 긴 기간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1위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브레인 아웃 ? 가장 어색한 게임(이하 브레인 아웃)’이 금주에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브레인 아웃’의 인기비결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퀴즈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또한, 딱딱한 글로 설명을 하는 퀴즈가 아닌, 글귀는 최소화하고 귀여운 그림을 통해 퀴즈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인기 요인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그림 위주의 퀴즈를 제공하는 만큼 언어의 제약에서도 그만큼 벗어난다는 뜻을 의미한다. 여전히 텍스트 번역에 있어 오역이 존재해 깔끔하진 않지만, 조금씩 오역이 있어도 그림이 있기에 문제를 오인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TOP.2 헌터 어쌔신
 

은밀한 암살자로 분해 적들을 암살하라, ‘헌터 어쌔신’이 금주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잠입 액션 장르를 최소한으로 구축하고, 간단한 캐주얼게임으로 분한 ‘헌터 어쌔신’은, 비록 가벼운 플레이 방식을 지녔지만 암살게임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헌터 어쌔신’의 플레이 방식은 단순하다. 벽면과 각종 구조물로 형성된 맵을 탑뷰 시점으로 그려냈으며, 이용자는 캐릭터의 이동경로를 그려 나가는 방식으로 적들의 눈길을 피해 모든 적을 암살해야한다. 또한, 각각의 적마다 가지고 있는 시야가 스테이지 내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져 그 이동경로와 시야를 확인해 가며 적의 뒤를 노려야 한다. 외에도 캐릭터 해금 및 수집요소도 함께해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TOP.3 랜덤 다이스
 

게임 제목만 보자면 주사위를 활용한 보드게임으로 섣불리 추측할 수 있는 게임, 하지만 ‘랜덤 다이스’는 주사위의 랜덤성과 타워 디펜스의 결합으로 색다른 게임을 만들어냈다. 국내 인디개발사의 작품 ‘랜덤 다이스’가 금주 차트 3위에 올랐다.
‘랜덤 다이스’는 기본적으로 타워 디펜스 장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특성의 주사위 타워들을 설치하며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야 하며, 타워의 강화 부문에서는 같은 숫자 혹은 같은 종류의 주사위 타워끼리 합치는 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제목과 같이 합쳐진 주사위는 랜덤하게 그 종류가 변하며 게임의 변수로 작용한다.
다양한 종류의 주사위들과 랜덤성의 결합으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갖춘 ‘랜덤 다이스’, 그 신선한 게임성에 주목해보자.

TOP.4 에픽 레이스 3D
 

무수한 장애물을 뚫고, 결승점을 쟁취하라! 장애물 레이스를 소재로 한 ‘에픽 레이스 3D’가 금주 차트 4위를 차지했다.
‘에픽 레이스 3D’는 각국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 소재로 쓰이는 장애물 레이스를 가벼운 형태로 구현한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장애물 레이스 소재를 인기리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게임 또한 마치 TV쇼를 촬영하는 세트장의 형태로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도전자들을 코스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다양한 방해요소들, 뒤집힘을 반복하는 바닥, 포복으로 통과해야하는 코스 등 장애물 레이스에서 단골로 쓰이는 요소들이 다수 등장하며, 해당 코스 주변으로는 관중석을 메운 관객들과 세트 장식물들이 자리했다. 여기에 타 캐릭터와의 경쟁이라는 요소를 첨가해 가볍지만 유쾌한 중독성을 제공하고 있다.

TOP.5 풀 더 핀
 

‘핀을 뽑아라’ 제목 그대로 핀을 뽑는 방식으로 즐기는 캐주얼 퍼즐게임 ‘풀 더 핀’이 금주 차트 5위에 모습을 보였다.
‘풀 더 핀’은 다양한 형태의 스테이지 안에서 특정 핀을 뽑아가며 구슬들을 아래로 집어넣는 방식의 퍼즐게임이다. 초반부 스테이지에서는 단순하게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핀만 뽑으면 클리어가 가능한 간단한 퍼즐들이 제공되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갈수록 그 난이도는 높아진다. 회색 빛 구슬은 색을 가진 구슬과 맞닿게 한 후에 떨어뜨려야 하며, 구슬을 터뜨려 버리는 폭탄을 미리 제거해야하는 등, 조금씩 고민을 안겨주는 요소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단순하지만 가벼운 두뇌 마사지를 제공하는 ‘핀 더 풀’, 그 매력과 함께 심플한 퍼즐을 즐겨보도록 하자.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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