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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서 ‘활짝’ … 신·구작 동반 흥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2.14 13:41
  • 수정 2020.0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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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슨이 모바일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플래그십 타이틀 ‘V4’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카운터사이드’ 등이 국내 매출 톱10에 안착한 것이다. 여기에 구작인 ‘메이플스토리M’까지 힘을 보태는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는 평가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지난 2월 4일 출시된 ‘카운터사이드’는 출시 하루만에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3일에는 매출 9위에 오르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또한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빠르게 게임의 부족했던 면들을 보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라이브서비스 경험에 기반한 ‘초격차’를 스스로 증명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V4’는 매출 최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1일 적용한 신규 업데이트 효과로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탈환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업데이트 첫 날 신규 서버 카마오스에 1만 명이 넘는 대기열이 발생했으며, 당일 오후 3시 긴급 점검을 통해 추가 서버인 라시트를 추가하기도 했다. 첫 신규 클래스 아처와 PvP에 중점을 둔 특화 서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넥슨은 대만, 홍콩, 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구작인 ‘메이플스토리M’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20위권을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출시 4년차를 맞았지만, 특유의 아기자기함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I·P의 힘이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방학 시즌의 강자인 PC버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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