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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게임산업협회, ‘게임이용지도서’ 출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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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지침을 담은 공식서적이 발간됐다. 이와 관련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게임이용지도서’를 제작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이번에 출판한 지도서는 게임에 대한 정보와 구체적인 게임이용 관리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보완했으며,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이재한 교육청 장학관이나 이채영 동신중 교사, 임영현 교동초 교사 등 실제 교육 관계자들의 자문과 감수를 마쳤다.

먼저 스마트폰처럼 개인화된 기기에서는 ‘자녀보호기능’ 활용으로 자녀의 게임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 가능하다. 학부모가 간단히 설정할 수 있는 ‘자녀보호기능’은 게임 구동 디바이스에서 자녀 연령에 부적합한 게임 다운로드나 아이템 구매, 이용시간 제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글 안드로이드OS, 애플 iOS 등 모바일기기부터 윈도우 PC, 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 스위치·엑스박스 등 콘솔에 이르기까지 각 기기별 설정 방법이 상세히 적혀있다.
아울러 등급분류제도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게임시간선택제 등 자녀들의 게임이용교육 일선에서 알아둬야 할 이용자보호제도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나 게임이용실태 데이터 등 교육 담당자들의 게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들도 수록됐다.

‘게임이용지도서’ 보급과 활용에 있어서도, 3개 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이 예고됐다.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부산시 초·중·고교에 해당 지도서를 인쇄·보급하며, 누구나 다운로드 후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e북과 PDF 파일 형태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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