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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쎄타, 블록체인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런칭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2.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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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타렙스가 자사의 쎄타티비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돕는 ‘쎄타 라이브 임베드’를 출시했다. 세타렙스는 모든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세타 라이브 임베드를 이용해 ‘LoL’, ‘포트나이트’ 등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세타 라이브 임베드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세타네트워크 블록체인에서 사용 가능한 쎄타퓨엘(TFUEL) 토큰을 받게 된다.
 

세타 라이브 임베드에는 해외 유명 스트리머 300인 이상이 가입돼 있으며, 이들의 콘텐츠를 공유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세타렙스에 따르면 공유 콘텐츠의 수익 중 33%는 공유 사이트와 이용자가 받고, 스트리머 역시 33%의 수익을 얻게 된다. 모든 수익은 세타 블록체인 내 ‘오토스플릿(자동 분할)’ 스마트 컨트렉트에 의해 자동으로 배분된다. 세타렙스는 파트너 사이트들이 월간 사용자 100만 명을 기준으로 평균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 원)에서 10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쎄타 라이브 임베드는 아이프레임 접근 방식을 활용해 모든 사이트에 간단히 추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디지털 지갑이나 보안 및 기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도 쎄타티비의 e스포츠 콘텐츠와 기본 쎄타네트워크의 P2P 비디오 전송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
세타랩스는 수익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처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게이밍 음료로 떠오르고 있는 지퓨얼과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타퓨얼(TFUEL) 토큰을 얻으면, 이를 이용해 지퓨얼의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지퓨얼의 창립자이자 CEO인 클리프 모건은 “향후 쎄타티비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쎄타 라이브 임베드의 첫 주자로서 흥미진진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전세계 팬들에게 무료로 쉽게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쎄타랩스의 미치 류 CEO는 “우리는 파트너사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쎄타 라이브 임베드를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고 대역폭을 공유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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