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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크래프톤 첫 대작 ‘테라 히어로’, 3월 5일 출격

  • 판교=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7 15:54
  • 수정 2020.02.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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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연합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첫 번째 ‘테라’ 모바일게임이 내달 5일 국내 양대 마켓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 연합 소속 레드사하라스튜디오는 2월 17일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 15층에서 ‘테라 히어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훈 대표와 노동환 디렉터, 박기현 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게임의 핵심 요소 및 서비스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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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로 나선 이 대표는 가장 먼저 ‘테라’ I·P로 게임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요소를 언급했다. 이는 원작이 지닌 전투의 즐거움을 우리만의 역량으로 모바일에서 제공할 것인가, ‘엘린’으로 대표되는 캐릭터성을 시스템 내에서 어떻게 적절히 설계 및 구현할 것인가, RPG 장르의 본질적인 매력을 모바일 환경에서 차별화할 것인가 등 바로 유저들이 ‘테라’에서 느끼는 핵심 매력들과 연결되는 부분이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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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레드사하라스튜디오는 3가지 질문에 적합한 대답을 찾고자, 상당한 기간 동안 ‘테라 히어로’라는 작품을 완성해왔다. 
첫 번째로 ‘테라 히어로’는 모바일에서 적절한 수준의 조작 관여도와 난이도를 제공하는 3인 파티플레이를 내세웠다. 개발사의 전작인 ‘불멸의전사 1,2’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각의 상황마다 캐릭터의 이동기와 스킬을 구사해야한다. 더불어 몬스터와의 상성이나 캐릭터 간의 ‘인연’을 고려한 조합 역시 전략전술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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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성을 완벽 구현하기 위한 해답은 장르 차별화에서 찾아냈다. 유저가 수집 및 육성한 캐릭터들로 원정대를 꾸리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다중 캐릭터 수집 육성형 RPG’를 표방한 것이다. 이 과정의 핵심인 다채로운 캐릭터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 대신 스토리 해금 형태로 획득하며, 원작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성장 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종족과 직업을 고려한 원정대 구성과 육성도 전투 콘텐츠의 주요 얼개다. 이에 따라 ‘테라’ 팬이라면 누구나 꿈꿔온, 각기 다른 직업의 ‘엘린’ 만으로 3인 파티플레이를 즐기는 일도 가능하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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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RPG의 본질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해, MORPG를 기본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협동·경쟁하는 MMORPG의 재미를 결합했다. 원작 온라인게임 ‘테라’의 평행세계를 다룬 메인 시나리오는 높은 완성도를 갖췄으며, 각 캐릭터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퀘스트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원정대의 베이스캠프 격인 ‘벨리카 성’을 중심으로 PvE부터 PvP, 보스 및 월드보스 레이드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이외에도 유저 커뮤니티인 ‘길드’와 인게임 콘텐츠 순환요소를 담당할 ‘거래소’도 론칭 빌드부터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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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대표는 “‘테라 히어로’는 자사가 크래프톤 연합에 합류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기에,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했다”며, “모바일 플랫폼에서 출시하는 3번째 ‘테라’인 만큼, 3월 5일 정식 서비스와 함께 우리만의 해석과 제작역량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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