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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 모멘텀 전망’ 위메이드 ↑, ‘외인 매도지속’ 와이제이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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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2.91%(950원) 상승한 3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3,96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96주와 33,242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약세를 뒤집고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2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지난해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으나, 연내 킹넷·샨다게임즈·37게임즈와의 소송 모멘텀에 따라 반등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7.67%(160원) 하락한 1,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50,82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66233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상승세가 꺾이고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같은 기간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이틀 만에 반등세가 종료됐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원이멀스가 올어바웃 스포테크와 야구선수 훈련사업 전개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나, 투자자 대거 이탈 행렬로 인해 호재가 반감됐다는 목소리가 나타났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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