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클레이튼(Klyatn)의 신규 파트너를 공개했다. 이번에 합류한 파트너사는 서비스와 거래소 분야로, 향후 클레이튼의 생태계 확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합류한 서비스 파트너사는 총 2곳이다. 먼저 하이블럭스(hiblocks)는 큐레이션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누구나 손쉽게 기존 소셜미디어 계정을 하이블럭스와 연동하여 콘텐츠를 수집 및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높은 보안성과 자동화된 서비스로 안전하고 간편한 임대관리 업무를 제공하는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인 ‘홈버튼’이 클레이튼에 합류한다. 매월 반복되는 임대관리 업무 자동화 기능을 통해 관리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높은 임대 수익률로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거래소에서는 지닥(GDAC)을 운영하는 금융기술사 ‘피어테크’가 클레이튼 생태계에 참여한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외 커스터디 및 결제 모듈포함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특허 기반 결제 모듈은 업계 최초 실시간 환전 및 정산을 가능케하여 디지털 자산의 결제 수단활용을 현실화한다. 국내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거래소 한빗코(Hanbitco)도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한빗코는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을 지원하고 있다. 한빗코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을 취득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를 자랑한다. DXM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의 보관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번째 커스터디 파트너이며, 클레이튼 파트너사들에 대한 커스터디 포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유저들의 실사용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클레이튼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