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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 온라인 게임 나온다

  • 지봉철
  • 입력 2002.04.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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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을 소재로 한 온라인 슈팅게임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쿠키소프트(대표 김강학www.kookiesoft.co.kr) 는 지난 1년 동안 개발해 온 온라인 슈팅게임 '스노우 해저드'(Snow hazard)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4일부터 시범서비스(클로즈 베타테스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노우 해저드'는 환상적인 북극의 설원을 배경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키워가며 온라인상에서 최대 8명의 게이머가 편을 갈라 즐기는 눈싸움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경험치에 따라 레벨만 올라가는 기존의 슈팅게임과는 달리 캐릭터의 성장단계에 따라 캐릭터의 의상과 아이템이 새롭게 장착되는 등 캐릭터 성장개념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전투시스템은 일단 팀이 구성되면 실시간으로 깃발 뺏기를 하여 팀간 공격순위를 정한후 교대로 눈을 던지는 턴방식이 기본이나 한팀원 모두가 동시에 공격기회를 가질 수 있는 팀턴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입체감 있는 쿼터뷰 시점에서 바람, 눈, 안개, 비와 같은 기후변수를 고려해가며 눈덩이를 던지는 각도, 방향, 힘을 적절히 조절해 상대방을 먼저 제압해야한다. 또한 팀원간의 위치선정, 공격순서 등 팀전술과 전략도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노우 해저드의 공격무기는 눈이 기본이지만 게임을 진행해가면서 총 70여개가 넘는 다양한 공격 아이템을 획득, 상대팀에게 효과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8개의 캐릭터는 각각 물, 불, 쇠, 땅의 4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고 각 속성간에는 상생, 상극 개념이 적용되어 변화무쌍한 게임의 묘미를 더해준다.
게이머들은 게임결과에 따라 경험치와 사이버머니를 얻게되며 경험치에 따라 상승되는 레벨과 계급을 랭킹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머니로는 게임진행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과 의상 등을 구입 캐릭터를 육성시켜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시범서비스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쿠키소프트 홈페이지(www.kookiesoft.co.kr)과 스노우 해저드 전용 홈페이지(www.snowhazard.com , www.shonline.co.kr)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클라이언트 버전을 다운받으면 된다.
쿠키소프트의 김강학 사장(31)은 " '스노우 해저드'는 어린시절의 눈싸움을 연상시키는 친근감 있는 게임으로 아동, 여성 층을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게이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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