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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 매수우위’ 신스타임즈 ↑, ‘실적부진 악재’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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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가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6.55%(250원) 상승한 4,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94,219주와 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6,17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지난 14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가져가면서 이틀 만에 반등국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스타임즈가 지난해 3년 중 최저 매출을 기록했으나, 최근 외국인과 프로그램, 기타외국인, 기타법인의 ‘사자’ 행보로 주가가 상승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9.01%(410원) 하락한 4,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13,39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382주와 627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급격히 하락세가 시작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약세장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넷게임즈 지분매각과 ‘기생충’ 흥행으로 기업가치는 높아졌으나, 자사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사업 반등 없이는 본질적인 실적개선이 어렵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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