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100명 선발 활동

  • 이복현
  • 입력 2002.04.27 21: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100명을 선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사이버패트롤 네티즌은 인터넷상의 늘어나는 불건전 정보에 대한 네티즌의 자율정화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자원봉사 모니터요원으로 지난 10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선발은 우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불건전정보신고센터(icec.or.kr)에 신고경험이 있는 19세 이상 네티즌을 대상으로 해 100명을 모집했다. 그 구성을 보면 20대가 52%로 가장 많고, 서울 52%, 경기 22%로 74%가 수도권 이용자이며, 남성이 77%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발된 사이버패트롤네티즌은 앞으로 인터넷, 무선인터넷상의 불건전정보에 대해 자율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신고하게 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실시간으로 신고를 접수받아 심의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시정요구를 하거나 검·경 등 수사기관에 통보해 인터넷상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향후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사이버패트롤네티즌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관련교육을 실시해 전문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비 보조적인 측면에서 매월 통신비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에 실적이 우수한 네티즌을 선발할 계획이고, 성과가 좋은 경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