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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호재 영향’ 신스타임즈 ↑, ‘개인·기관 이탈’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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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가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29.89%(1,215원) 상승한 5,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7,89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73,816주와 53,167주를 순매수하면서 정오 직전 상한가에 도달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전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급등세를 맞이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신스타임즈의 종속회사인 코원시스템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는 추측을 내놨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0일) 전거래일 대비 14.73%(610원) 하락한 3,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92,90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32,118주와 87,64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지속적인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크게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호재로 가격 부담감이 크게 상승한데다, 장중 차익실현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하락세가 펼쳐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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